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왼쪽)과 서울 강서구 소재 이대서울병원의 전경 이화의료원 제공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2년 세계 최고의 병원-대한민국'에서 지난해(22위)보다 아홉 계단 상승한 13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국 뉴스위크와 독일 통계조사 기관 스타티스타가 함께 조사해 발표한 것으로 27개국 8만명 이상의 병원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 조사, 환자 안전 및 치료의 질적 수준 등 의료관련 지표를 종합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은 같은 기관에서 발표한 '2022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평가에서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정형외과 3개의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이 뉴스위크의 병원 순위 발표에서 매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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