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서로교 현장 안전점검.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관내 교량과 터널 등 도로시설물에 대해 보수 및 보강 작업에 나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관내 모든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성을 확보해 안전재난사고를 미연에 적극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상 교량은 1종인 비산고가교, 예술공원고가교, 호계대교, 호계고가교, 박달1-2교를 비롯해 대우아파트와 양명여고 앞 복개도로, 박석교, 안양교, 안양대교, 안일교, 임곡교, 충훈1-2교, 관악교 등 2-3종 포함 85개에 이른다. 특히 안양천을 사이로 호계2동과 안양7동을 연결하는 ‘서로교’가 1월28일 개통된 바 있다. 터널은 충훈터널과 호암터널 등 2곳이다.
안양시는 연식이 오래된 곳을 우선으로 8개월에 걸쳐 균열부 단면보수와 균열주입으로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작업을 벌이고, 부식 방지를 위한 재도장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신축이음, 차량방호책, 교량난간, 배수구, 교면포장 등도 정비하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부분 보완에 주력한다.
안양시는 교량-터널을 포함해 지하차도 11곳-육교 27곳 등 125개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다수 차량이 오가는 교량 11개는 보다 세심하게 정밀안전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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