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이도, 인천 친환경 현대화 시설 통한 ESG 경영..모범 사례 지자체도 ‘인정’

이도, 인천 친환경 현대화 시설 통한 ESG 경영..모범 사례 지자체도 ‘인정’

[파이낸셜뉴스] 이도(YIDO)의 인천 수도권환경 자원재활용 사업장이 ESG경영 모범 사례로 지자체의 인정을 받았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23일 인천 서구에 있는 이도의 수도권환경 자원재활용 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재활용 현장 점검 및 관계자 격려 및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수도권환경 자원재활용 센터는 이도가 2018년 7월 인수 곳이다. 자기자본 투자를 통해 현대화 시설로 개선됐다. 현대화를 통해 폐기물 처리 시설물은 돔 형태로 실내에 설치됐다. 비산먼지 및 소음 등이 현저하게 줄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수도권환경의 폐기물 매립 비율은 지난 2018년 반입대비 5.43%에서 올해는 1.54%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친환경 돔 현대화 시설을 도입해 재활용률과 순환골재 질도 크게 높인 이도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들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업체들도 인천의 행보에 맞춰 친환경을 최우선 가치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청정지역 제주 및 대한민국 중서남부 지역에 폐기물 처리 밸류체인 구축한 친환경 기업”이라며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을 자원으로 변화시키는 친환경 사업을 지속 확대해 환경 문제 해소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