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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中企 지원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움츠렸던 해외 전시회 개최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해외 수출을 돕는 ‘2022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일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외전시회에 개별로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전년도 수출액 2000만달러 이하인 부산 소재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전시회 모두 지원 가능하다.

각종 해외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기업 중 일반 품목 기업은 500만원 한도내에서 기본부스 임차비의 80%를 지원한다.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부품 기업은 600만원 한도내에서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 운송비, 추가비품 임차비, 통역비 포함 80% 범위에서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이전에 개최한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도 소급 적용해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올해는 다양한 해외전시회 참가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