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예리·전지예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몬스 제공.
시몬스 침대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예리·전지예 선수를 후원한다고 4일 밝혔혔다.
브레이크 댄스 또는 비보잉으로 더 잘 알려진 ‘브레이킹’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스포츠의 한 분야로 성장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걸파(스트릿 걸스 파이터)’를 필두로 한 댄스 신드롬과 더불어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리듬감 있는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기술이 특기인 김예리(활동명: YELL)는 지난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에서 비걸부문 동메달을 차지하며 성장 가능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는 전지예(활동명: FRESHBELLA)는 2021년 울산 시티 로커스,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 레드불 BC One Cypher 코리아를 연거푸 석권, 기대주로 떠올랐다.
한편, 두 선수는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 나란히 출격해 브레이킹 종목 사상 첫 메달 도전에 나선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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