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시가족센터를 통해 학교, 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회사 등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족센터는 25개구 가족센터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각 자치구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상담 및 개인상담 △서울가족학교 부부교육·부모교육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자녀 방문교육, 취업 지원 △가족친화프로그램 및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상담은 금천구, 동대문구, 서초구에서 실시하게 됐다. 금천구, 동대문구, 서초구 가족센터는 심리상담 장소·대상·내용의 측면에서 각각 특색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준비했다. 개인상담 또는 집단 상담을 가족센터 밖의 외부장소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신청 방법은 패밀리서울 또는 각 자치구가족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실시하지 않는 구에서도 시민들은 인근 자치구 가족센터에 문의하여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대면상담의 접근성을 높인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서울시민의 심리적 어려움 해소와 관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