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메디빌더
메디컬 에그리게이터 메디빌더(대표 인준영)가 프리A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메디빌더가 추구하는 ‘메디컬 에그리게이터’는 다양한 파트너 병원의 경영관리회사를 합자설립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다. 기존 MSO는 병원과 이해관계가 일치되지 않아 안정화된 사업구조 갖추기 어려웠던 반면, SMC(Special purposed medical company)를 합자회사로 설립하는 에그리게이터 모델은 병원과 장기적 동반성장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이 메디빌더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SMC가 코스피에 상장한 사례도 나왔다.
각 SMC들은 해당병원의 Digitalization, 분업화, 전문화 전략을 수립하고, 퍼포먼스마케팅 역량을 내재화하여 병원의 매출을 신장시키는 엑셀러레이팅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메디빌더도 이런 방향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빌더의 한 파트너병원은 리프팅 진료에만 집중하며 11개월 만에 월 매출액이 740% 이상 성장했으며, 대다수 성형외과가 코로나 기간에 매출이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성장이라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메디빌더 인준영 대표는 “의료진이 특정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진료의 퀄리티와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며 “2023년까지 파트너 병원들의 총 매출액을 연 400억 규모까지 확장하고 2030년에는 30개 병원과 30개 수의병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디컬테크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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