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한 장하나와 임희정(오른쪽). /사진=KLPGA
[파이낸셜뉴스]【
포천(경기도)=정대균골프전문기자】강력한 우승 후보 장하나(30·비씨카드)와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 기권했다.
장하나는 28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4회KLPGA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다. 기권 사유는 고질적인 발목 부상이다.
장하나는 28일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장하나는 직전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3위에 입상하면서 이번 대회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임희정도 2라운드 직전에 기권했다. 사유는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이다.
임희정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는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을 건너뛰고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2022에 출전해 9위에 입상했다. 약간의 뇌진탕 증세를 보인 임희정은 1라운드에서 버디없이 보기만 4개를 범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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