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공군 포함, 한·미 전투기 등 공중 전력 수십대 참가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은 미국 국방부로부터 2020년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약 10년간 주한미군 및 주일미군에 배치된 F-16 전투기의 수명(비행 가능시간)연장 및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이 정비하는 F-16 전투기. 사진=대한항공 제공
한국과 미국 공군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전날인 오는 9일 한·미연합 훈련을 실시한다.
3일 공군은 9일부터 2주간 시행되는 이번 공군 연합 훈련에 한·미 전투기 등 공중 전력 수십대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명은 코리아 플라잉 트레이닝(KFT)으로 기존 대규모 항공훈련인 맥스 선더(Max Thunder)를 대체해 2019년부터 열려왔다.
올해 훈련 규모는 예년 수준이며 미 7공군이 포함된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10일을 하루 앞두고 시작할 예정이다.
군사전문가 일각에서는 한국 정권 교체기 북한 도발에 대한 경고 차원의 훈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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