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개봉예정작 ‘오마주’, ‘경아의 딸’, ‘모어’ 총 3편 선정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CJ CGV, KT IPTV 올레 tv, KT OTT플랫폼 seezn과 함께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CJ CGV, KT IPTV 올레 tv, KT OTT플랫폼 seezn이 함께 추진하는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 개봉하는 ‘오마주(감독 신수원)’를 시작으로 6월 ‘경아의 딸(감독 김정은)’, ‘모어(감독 이일하)’ 등 총 3편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CGV 아트하우스를 포함한 전국 18개 상영관에서 연속 편성되며 극장 개봉 후에는 올레 tv와 seezn에서 ‘경기인디시네마’ 전용관을 통해 공개된다.
경콘진은 덧붙여 관객들이 다양성 영화를 보다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CGV 서프라이즈 쿠폰 및 굿즈 이벤트, 올레 tv와 seezn에 100% 페이백 프로모션 지원 등을 통해 무료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CGV에서는 영화관스크린·모바일 APP 광고를 올레 tv와 seezn에서는 예고편 노출, 배너광고 등 선정 작품의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 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의 여성 감독이 2022년 현재와 1962년의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린 영화다.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정은이 첫 단독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6월에는 ‘경아의 딸’과 ‘모어’ 2편이 관객들과 만난다.
‘경아의 딸’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등 2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동영상 유출로 고통 받는 딸과 그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어’는 스스로를 털이 난 물고기라는 의미로 ‘모어(毛漁)’라고 지칭하는 드래그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며,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을 수상했다.
한편 5월 27일까지 진행되는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의 2차 공모에서는 7월에서 9월 사이 개봉하는 영화 3편 내외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순제작비 10억 이하 장편 국내 다양성영화를 대상으로 공모하며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주제·소재의 제한은 없다.
지원신청은 오는 27일 14시까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경콘진 홈페이지 및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콘진은 ‘경기인디시네마’ 사업을 통해 독립영화,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상업적 배급시스템 내에서 상영 기회가 적은 국내 다양성영화의 배급·유통·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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