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오산교육재단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급별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인 ‘2022 초등 진로설계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22 초등진로설계 프로그램’은 중학교로 넘어가는 학년 전환기 특성과 변화하는 미래 직업 환경을 고려해 기존의 진로설계 단일 주제에서 진로기초, 창업, 미디어리터러시 등 세 가지 주제로 확대 운영한다.
진로기초에서는 진로를 위한 자기이해 및 직업 탐색을, 창업에서는 자기주도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체인지 메이커 및 기업가 정신을, 미디어리터러시에서는 미디어 이해와 활용 및 저작권 등을 활용한 진로를 다룰 예정이다.
또 다양한 상호작용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진로 탐색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성숙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2022 초등 진로설계 프로그램’은 오산시 관내 14개 초등학교 5~6학년 총 2135명을 대상으로 4월~11월까지 각 신청한 학교를 방문해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 지원한다.
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창업가정신과 미디어리터러시, 진로 기초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도 언급될 만큼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세대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초등 진로교육에서부터 다루어야 할 부분”이라며 “ 학령전환기에 놓인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진로진학팀 전화 문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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