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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원팀 재결의…왜?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 원팀 재결의…왜?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24일 원팀 재선포. 사진제공=제종길 후보 캠프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중반 지지세 결집을 위한 원팀 선포식을 24일 선거 캠프에서 진행했다.

원팀 선대위는 지역 국회의원 4명과 민주당 안산시장 경선후보 4명이 참여하는 80명 규모의 매머드급을 구축해 선거운동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초박빙이 예상돼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해 이날 다시 한 번 원팀 결의를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은 총괄선대위원장 김철민-고영인 국회의원과 경선후보로 참여했던 장동일-천영미-원미정-송한준 공동선대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결의했다.

김철민 국회의원은 선포식에서 “이번 자리를 계기로 안산의 민주와 진보를 지지하는 세력이 좀 더 집결할 수 있도록 모두가 ‘제종길’이란 마음으로 뛰어 달라”고 강조했다.

고영인 국회의원은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바로 결단하고 원팀으로 합류해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해줘 감사하다. 우리 모두 좀 더 힘을 내 반드시 제종길 후보를 안산시장으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장동일-천영미-원미정-송한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미 원팀으로 합류해 열심히 활동해왔고 남은 기간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 지난 4년을 절치부심 준비해온 제종길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지지세를 끌어모으겠다”고 밝혔다.


제종길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과 경선 후보가 원팀으로 함께해줘 너무도 감사하며, 이런 벅찬 감정은 평생 갈 것 같다. 그동안 역량을 모아준 덕분에 손을 흔들거나 인사를 해주시는 시민이 늘어나 변화 움직임이 느껴진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