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쾌적한 환경에 한여름밤 운치있는 분위기 연출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규모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이달부터 여름밤 무더위를 날리고 낭만을 더해줄 야외 '비어가든'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신화관, 랜딩관을 잇는 신화쇼핑스트리트 중앙에 위치한 '비어가든'은 110석 규모에도 대기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여름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어가든'은 스타디움 형식으로 설계돼 야외 공간임에도 바람이 적고 대형 카노피들이 설치돼 더위 걱정없는 쾌적한 휴식 공간이다.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들이 켜지면서 맥주 맛이 더욱 깊어지는 듯한 분위기까지 연출된다.
제주신화월드는 '비어가든' 오픈에 맞춰 제주 수제 맥주 브루어리 '탐라에일'과 합작으로 개발한 'JSW 바이젠'을 론칭했다.
'JSW 바이젠'은 지난해 8월 론칭한 'JSW 페일에일'에 이은 제주신화월드의 두 번째 시그니처 크래프트 생맥주다. 부드러운 탄산감과 실키(Silky)한 목넘김이 일품이다. 무더운 여름날의 열기를 단번에 식혀줄 가벼운 맥주를 찾는 고객들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비어가든'에서 제주신화월드 믹솔로지스트들이 직접 개발한 시그니처 칵테일들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여성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In Jeju' 는 럼 베이스에 오렌지와 페퍼민트가 어울어져 이름에 걸맞은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진 베이스와 생 제르맹, 레몬주스, 장미 시럽 등으로 만든 'To Perfume'도 마치 꽃밭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향긋한 칵테일로 인기 있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더 로맨틱' 버스킹 콘서트도 '비어가든'에서 열린다.
별도의 관람료 없이 '비어가든'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비어가든'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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