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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디지털 포렌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수사기관의 디지털 포렌식 도구 도입 및 활용 현황을 조사한다.
2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 '포렌식 선도기관의 현장용 디지털 포렌식 도구 활용 및 효율성 분석 연구' 긴급용역 공고를 올렸다.
공수처는 과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을 수사하면서 포렌식 장비 미비로 압수물 분석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후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꾸준히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공수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기관별로 활용하고 있는 디지털 포렌식 도구의 현황을 분석하고 공수처의 현장용 선별 압수를 위한 디지털 포렌식 도구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공수처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포렌식 도구를 판단해 기능을 개선하거나 새로 도입할 때 참고자료로 쓸 방침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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