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신규 라인업인 '디펜드 애니데이(사진)'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라이너 2종(롱, 수퍼롱)과 패드 2종(중용량, 대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력은 물론 디자인과 구매 편의 등에서 기존 제품들과 확연하게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펜드 애니데이는 유한킴벌리 고유 흡수기술을 적용해 샘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제품에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했다. 꽃과 여성을 모티브로 한 심미적인 디자인을 적용, 고객이 부담 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생활용품이나 여성용품 코너 등으로 진열을 확대해 구매 편의도 높일 예정이다.
국내 요실금 라이너·패드 시장은 두 자릿 수 성장을 지속하면서도 관련 시장에서의 비중은 아직까지는 약 5% 이하에 불과하다. 하지만 미국에선 해당 제품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을 고려할 때 향후 시장 잠재력은 상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요실금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 전용 제품 확대와 제품 차별화 등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약 83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요실금 케어 시장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