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 생산 와인 8종(레드와인 4종, 화이트와인 4종, 사진)이 국내 최대 규모 와인 전문매장인 '롯데 보틀벙커'에 입점,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사진=영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천=김장욱 기자】 영천지역 생산 와인 8종(레드와인 4종, 화이트와인 4종, 사진)이 국내 최대 규모 와인 전문매장인 '롯데 보틀벙커'에 입점,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5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역 생산 와인 8종(레드와인 4종, 화이트와인 4종)이 국내 최대 규모 와인 전문매장인 '롯데 보틀벙커'에 입점해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 보틀벙커는 작년 연말 잠실 제타플렉스점을 시작으로 창원 중앙점, 광주 상무점을 차례로 오픈해 성공적인 운영 중이다.
특히 그 규모와 다양성, 운영방식에 와인 마니아와 신박함을 찾아다니는 소비자들의 핫 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영천와인은 오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보틀벙커 3개점에서 팝업존을 운영, 영천와인을 소개 및 시음하고 사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천지역 와인메이커들은 "이번 기회가 영천와인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지속됐던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훌륭하고 멋진 장소에 로컬 상품 판매를 연계·기획한 롯데 보틀벙커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 역시 "성장하는 국내 와인시장에서 지역 생산 와인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속적인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천와인이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시는 지역특화산업인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 최근 들어 국내·외 다양한 품평회에서 꾸준히 수상실적을 내고 있어 명실 공히 국내산 와인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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