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5일 재난상황실에서 13일 발생한 KTX광명역 침수 관련 긴급 점검회의에서 대책을 촉구하고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관계자로부터 재발 방지를 약속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인 넥스트레인(주)와 신안산선 5-2공구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감리단인 ㈜동명기술공단이 참석해 △사고 발생 구간 차수벽 설치 및 설치 전 임시대책 △수방자재 현장 비치계획 △강수 시 유출수 배출 계획 등 재발방지 대책을 설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받은 뒤 “시민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건설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추후 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은 우선 사고현장에 임시 방수벽을 설치한 뒤 한 달 내로 차수벽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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