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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원격점검 장치 개발·인프라 구축 확산

전기안전공사, 원격점검 장치 개발·인프라 구축 확산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이 20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16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이익공유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원격점검 장치의 개발과 인프라 구축사업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사는 20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16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모델 발굴 및 확산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이익공유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이익공유제 참여 중소기업은 에스트론, 비즈커넥트, ㈜서진테크놀러지, 디지털파워넷, 클라루스, 에이디파워, 가보테크, 더케이시스템, 서일이엔씨, 지텔텔레콤, 타이드, 에이펙스인텍, 아이엔씨테크놀러지, 파워플러스콤, 서창전기통신, 다원디엔에스다.

이번 협약은 전기안전 데이터 전송용 '원격점검장치'의 개발을 촉진하고 도로조명 설비 대상 원격점검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 체결업체는 원격점검장치 개발 후 통합시험에 통과 시 시험 수수료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원격점검 체계가 도입되면 전기설비 소유자·거주자가 실시간 전기안전 정보 취득으로 안전관리에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해진다.

또 원격점검 장치 제조 관련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사장은 "원격점검 장치가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참여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기업들의 고충사항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