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VOCO서울강남호텔에서 열린 K-디지털 트레이닝(KDT) 해커팅 대회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하반기 과정 심사 결과 총 18개 기관의 61개 과정을 새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개설 과정은 '하이퀄리티 3D 모션그래픽 완성', '메타버스에서 시작하는 인공지능 첫 걸음', '인스타그램 만들기로 배우는 프론트엔드 기초반', '4주 완성 파이썬 입문', '비전공자를 위한 R 데이터 분석 기초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번에 추가된 61개 과정은 메타버스나 직무융합과정 등 기존에 개설되지 않았거나 부족한 분야에 집중됐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정부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의 데이터 분석, 코딩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 기초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도록 100% 인터넷 원격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정부가 계좌 발급일로부터 5년간 훈련비의 45∼100%를 300만∼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의 경우 이 한도 외에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연령이나 구직·재직 여부 등과 관계없이 국민내일배움카드만 발급받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훈련에 참여하려면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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