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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2024년 11월14일 실시…12월6일 성적 통지

2025학년도 수능, 2024년 11월14일 실시…12월6일 성적 통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지난 8일 부산 중구 남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고3수험생들이 수능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내후년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4년 11월 14일에 시행, 같은 해 12월 6일에 성적이 통지된다.

교육부는 오는 25일 2025학년도 수능 시행일과 수능 시험영역 등이 포함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을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현재 고교 1학년 재학생이 2024년에 응시하게 된다.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 ‘공통+선택’ 과목 구조이며, 사회·과학탐구 영역 구분 폐지 등 2022학년도부터 변화된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이외의 영역과 과목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선택과목(1과목)' 구조다.

국어 영역은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이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선택과목이다.

수학 영역은 △수학Ⅰ △수학Ⅱ이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는 선택 과목이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선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17개 과목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이다.

제2 외국어는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 등 9개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한다.

출제 형식은 객관식 5지 선다형이다.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 단답형 출제된다.

성적 통지 시에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절대평가로 기재한다. 등급은 원점수를 고정점수 분할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 표기한 것이다. 이외 시험 영역은 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상대평가로 기재한다.

부정행위자의 시험 결과는 무효로 처리되고, 다음 연도인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다만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경미한 부정행위자의 경우는 당해 시험을 무효 처리하되, 다음 연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자격을 정지하지는 않는다.

경미한 부정행위자는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해서 답안을 작성하는 행위, 반입 금지된 물품을 소지하는 행위 등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