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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公, 롯데정밀화학 업계 체질 변화 돕는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선정

산업인력公, 롯데정밀화학 업계 체질 변화 돕는다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롯데정밀화학과 2022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직무훈련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재편과 근로자의 직무전환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 플랫폼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자동차, 에너지, 조선 등 산업전환 수요가 가시화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등 다양한 유형의 기관을 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정밀화학분야 대표 기업인 롯데정밀화학을 공동훈련센터로 선정해 고부가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 등 선제적인 사업 체질 변화가 필수적인 글로벌 화학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미래 친환경 화학 산업 전환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협력·인근·관계사와의 동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 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고용유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공동훈련센터는 산업전환 특화 시설·장비 구축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개소할 예정이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올해 신규 출범한 공동훈련센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의헌 롯데정밀화학 본부장은 "추진 중인 다양한 저탄소·친환경 산업전환 기술 관련 교육을 협력·인근·관계사 등 산업계 전반에 제공·확산하고 꾸준한 인식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