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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블랙핑크, 유럽 공연 좌석 대폭 늘려"

YG "블랙핑크, 유럽 공연 좌석 대폭 늘려"
블랙핑크, 빌보드 차트 2주 연속 1위 (서울=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의 온라인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은 1억840만회 스트리밍되고 7천 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해 '글로벌 200'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블랙핑크. 2022.9.7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가 약 150만 관객을 동원하는 초대형 월드투어를 예고한 가운데 북미, 유럽 공연의 상세 정보가 베일을 벗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북미 7개 도시에서 10회차, 유럽 7개 도시에서 9회차 공연을 개최한다. 두 대륙에서만 총 14개 도시 19회차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다.

이들은 오는 10월 15일·16일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린 뒤 곧장 북미로 향한다. 10월 25일 달라스를 시작으로 10월 29일 휴스턴, 11월 2일 애틀랜타, 11월 6일·7일 해밀턴, 11월 10일·11일 시카고, 11월 14·15일 뉴어크, 11월 19일 LA까지 촘촘한 행보다.

이어 블랙핑크는 11월 30일·12월 1일 영국 런던, 12월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12월 8일 독일 쾰른, 12월 11일·12일 프랑스 파리, 12월 15일 덴마크 코펜하겐, 12월 19일 베를린, 12월 22일 등의 공연을 통해 유럽 현지 팬들과 만난다.

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입성을 포함해 지난 월드투어 당시보다 일정과 공연장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유럽은 보다 많은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좌석수를 대폭 늘렸다고 YG 측은 설명했다.

YG 측은 "글로벌 팬들의 아낌없는 사랑에 화답하고자 하는 블랙핑크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추후 공개될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투어 일정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북미 및 유럽 공연의 선예매를 위해선 사전 신청을 반드시 해야 한다. 이후 '블링크 멤버십 버드' 가입자에게 9월 13일 오전 10시(이하 현지 시간)부터 1차 선예매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블랙핑크는 9월 16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표한다. 이 앨범의 선공개곡인 '핑크 베놈'은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서 K팝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각각 22위를 기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