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 'SEDEX' 부스. 사진=코아시아
[파이낸셜뉴스] 시스템반도체 디자인솔루션 전문기업 코아시아는 오는 10월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반도체대전 'SEDEX 2022'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SEDEX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 분야가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올해 24회째를 맞이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메모리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제품 및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샤오미 등 국내외 IT 대표 기업을 비롯해 250개사가 참여한다.
코아시아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식 디자인솔루션 파트너(DSP)로 삼성전자 협력사 중 가장 큰 전시 부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아시아는 '전장용 반도체(Automotive SoC) 플랫폼'을 주제로 반도체 설계 기술력과 자체 실무 교육 프로그램(GDEC) 등을 소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장용 반도체 설계 기술력과 IT 부품 자회사의 차량용 솔루션 제품, 글로벌 반도체 유통 네트워크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설계, 제조, 유통의 원스톱 솔루션(One-stop Solution) 사업 모델을 가진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반도체 개발 턴키 프로젝트와 전장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공급 계약 등을 수주하는 등 전장용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라며 “자회사의 개발 경쟁력을 강화해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인포테인먼트(IVI) 관련 제품 개발 역량을 입증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아시아는 자체적으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GDEC'을 운영해 매년 60~100여명의 신입사원을 교육하고 있다. 최근 1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SEDEX 2022'에서 2기 모집을 위한 채용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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