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앱클론이 장중 강세다. 이 회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혁신 CAR-T 세포치료제 'AT101'의 완전관해 결과를 얻었다고 밝히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앱클론은 전 거래일 대비 10.05% 오른 2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앱클론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AT101 임상시험 진행과정에 대해 밝혔다.
회사 측은 "자사 개발 혁신 CAR-T 세포치료제 AT101의 임상시험을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여러 임상기관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림프종을 포함한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1상을 통해 AT101 투여 후 안전성 등을 평가해 최대 내약용령과 임상2상 권장용량을 설정하고 임상2상에서 단일 용량 투여로 AT101의 약효를 확증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사 측은 "임상 초기의 결과이지만 AT101 최초의 최소량 카티 치료제를 투여받은 상당수의 혈액암 환자들에게서 완전관해의 결과가 얻어지고 있다"라며 "임상1상 완료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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