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매월 10만 원 저축 시 최대 30만 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4일부터 자산형성 지원 사업인 '희망저축계좌Ⅰ,Ⅱ'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10만 원 이상 근로 저축하면 정부 지원금을 추가 적립해 만기에 돌려주는 사업이다.
소득 기준에 따라 '희망저축계좌Ⅰ'과 '희망저축계좌Ⅱ'로 나눠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기준중위소득 40% 이하)가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정부 지원금으로 월 30만 원을 추가 적립 받아 만기 후 6개월 내 수급자를 벗어나면 총 144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이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고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사례관리 6회를 이수하면 월 10만 원을 추가 적립 받아 만기 시 72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오는 10월 4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희망저축계좌Ⅰ'은 같은 달 12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이나 관할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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