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이준우 학생 /사진=숭실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이준우(사진·시각디자인전공)학생이 지난달 22일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특허청·한국대학발명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초·중·고·대학 재학생이 참가하는 전국 단위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이준우 학생이 발명한 '안심 알림이 링거'는 간호에 지친 환자 보호자과 업무로 바쁜 간호사의 입장에 주목해 탄생했다. 특히 해당 발명품은 링거가 다 투입된 후 바로 빼지 않을 경우 혈관에 공기가 들어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알림 기능을 탑재해 병간호의 질을 높였다.
전문가용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까지 탑재해 스마트워치 등과의 연동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알림 기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백금란 지도교수는 "이준우 군이 이번 공모전에서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디자인하는데 매우 열정적으로 임해 지도하는 사람으로 기특했다"며 "이 군이 디자인 이상의 디자인을 창조하는 디자이너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1992년에 개원한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제1회 학점은행 우수관리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교수진 및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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