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14일부터 '보성의 진수' 투어버스 운행
전남 보성군이 오는 14일부터 새로운 여행상품인 '보성'의 진수' 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사진은 물멍 바다멍 캠프닉 모습. 사진=보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투어버스 타고 '보성의 진수' 느껴보아요"
전남 보성군이 오는 14일부터 새로운 여행상품인 '보성'의 진수' 투어버스를 운행한다.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의 진수' 투어버스는 보성의 생태 체험 프로그램인 '보성愛 물들茶'를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만든 여행상품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광주 유스퀘어를 출발하는 '물멍 바다멍 캠프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과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보성차밭 피크닉' 코스로 운영된다.
'물멍 바다멍 캠프닉 코스'는 득량역 추억의 거리와 보성차밭을 거쳐 노을 지는 율포해변에서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전남 보성군이 오는 14일부터 새로운 여행상품인 '보성'의 진수' 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사진은 보성차밭 피크닉 모습. 사진=보성군 제공
'보성차밭 피크닉 코스'는 보성차밭에서 감성 소풍 음식과 용품을 대여해 피크닉을 즐기는 체험상품이다.
상품 예약은 '버스한바퀴' 사이트를 통해 예매 후 이용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은 단순히 보성의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미식 여행과 지역의 자연 풍광을 여유롭게 즐기는 '보성愛물들茶'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동 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성의 진면목을 경험하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성 체험 프로그램 예약 플랫폼을 '보성몰'에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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