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으로 물든 '퍼플 라이츠업' 테마파크, 롯데월드 부산 /사진=롯데월드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THE CITY in BUSAN’와 연계해 15일, 16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한 애프터파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을 향한 관심만큼이나 애프터파티를 향한 국내외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틀 간 열린 애프터파티의 티켓이 전량 매진 됐으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관람객들이 애프터파티를 즐겼다. 특히 파티 참석자들 중 절반 가량이 해외 관람객으로 구성되어 애프터파티를 향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화려한 조명을 활용한 오프닝 퍼포먼스로 막이 오른 애프터파티는 국내 정상급 DJ 에픽, 로하, 식스테마의 EDM 공연을 통해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관람객들은 보랏빛 무대 위에서 흘러나오는 파티 음악을 즐기며 흥겨움을 표현했다.
밤 하늘을 수놓은 불꽃과 함께 시작된 멀티미디어쇼 퍼포먼스는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관람객들은 퍼포먼스에 삽입된 방탄소년단의 인기곡을 따라 부르는 등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여기에 레이저와 무빙조명, 안개 등의 특수효과가 더해지면서 본 공연의 감동과 열기를 고스란히 옮겨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행사 기간에만 한정 판매되는 롯데월드 부산과 ‘BTS <Yet To Come> in BUSAN’의 컬레버레이션 상품도 화제를 모았다. 보라색을 휘감은 로티, 로리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3단 우산, 인형, 피규어, 헤어밴드 4종 모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일부 식음 매장에서 판매하는 보랏빛 테마 ‘Yet To Come’ 한정 메뉴 12종도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BTS 인기 앨범 'Permisson to Dance'와 'Butter'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존 /사진=롯데월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도 애프터파티를 향한 반응은 뜨거웠다. “보랏빛으로 물든 테마파크가 정말 아름답다”, “신나는 공연에 놀이기구까지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등 네티즌들은 실시간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된 애프터파티 온라인 브로슈어 배포 및 통역 지원 인력 배치, 귀가 셔틀버스 편성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준비하는 부산시가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프터파티 이후에도 ‘BTS <Yet To Come> THE CITY in BUSAN’ 테마파크 ‘퍼플 라이츠업’은 31일까지 계속된다. 다채로운 방탄소년단 테마 콘텐츠와 놀이기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퍼플 라이츠업’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입장권 구매 시 방문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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