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의 핵심 인프라인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전문가 등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10시 여의도 소재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사진=부산시
이번 토론회는 정동만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전담팀(TF)이 주최하는 정책토론회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동만, 최인호 국토교통위원회 의원, 이상헌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이상헌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의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 추진방향’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전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원장)의 ‘비매립식 공항 및 방파제 제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신종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 토론에는 김가야 동의대학교 명예교수, 송화철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이두형 신라대학교 교수, 올시데이터 엄항섭 대표와 국토교통부가 참여해 신공항 조기 완공을 위한 창의적, 기술적 대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은 엑스포 유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검토에 감사드리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각 민관의 전문가들이 치열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가덕도 신공항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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