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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빈, 글로벌 청정 인프라 투자 전략 도입


[파이낸셜뉴스] 운용자산규모(AUM) 1조1000억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투자 운용사 누빈자산운용(Nuveen)은 ‘글로벌 청정 인프라 임팩트 투자 전략’(Global Clean Infrastructure Impact Strategy)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2030년까지 연간 약 4700억유로의 청정 인프라 투자 격차를 해소하고 탈탄소 추세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누빈 글로벌 인프라 전략은 에너지 전환, 폐기물 관리, 물 공급 촉진 등의 목표를 위해 중대한 환경 과제를 해결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누빈 글로벌 인프라 전략은 누빈의 30년 임팩트 투자 경험과 현재 100억달러 이상의 임팩트 투자 약정에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지속가능금융 공시규제(Sustainable Finance Disclosure Regulation·SFDR) '제9조'에 따라 공시되는 내용이다.

누빈의 65년 역사와 140명 이상의 포트폴리오 관리자, 리서치 애널리스트 및 트레이더가 지원하는 3170억 달러 규모 자산투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누빈 글로벌 인프라 전략은 15년 이상 함께 일해 온 누빈 인프라 팀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4명으로 구성된 팀이 관리한다.

노아 하우저(Noah Hauser) 누빈 글로벌 청정 인프라 임팩트 투자 전략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누빈의 임팩트 투자 플랫폼을 통해 깨끗한 인프라에 초점을 맞춘 전략에 접근 가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들은 기후 변화에 따른 비용과 도전적인 거시 경제 상황으로부터 자본을 보호하기 위해 시장 움직임과 관련 없는 수익(Uncorrelated returns)을 점점 더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략이 오늘날 가장 큰 환경 문제에 입증 가능한 영향을 미치면서 다각화를 통해 투자자들이 노출되는 하방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며 “누빈은 글로벌 청정 인프라 임팩트 투자 전략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기술, 인프라 및 기타 자산에 대한 혁신적인 투자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고객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