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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모건스탠리 출신 정진웅 전략IR 이사 영입

닥터나우, 모건스탠리 출신 정진웅 전략IR 이사 영입
[파이낸셜뉴스]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글로벌 투자은행(IB) 출신 정진웅 전략IR 이사(사진)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정진웅 전략IR 이사는 모건스탠리 아시아 본사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수행했다. 모건스탠리 재직 당시 딜리버리 히어로의 배달 플랫폼 요기요,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 CJ로킨의 매각 자문 및 미디어 제작사 JTBC스튜디오(현 스튜디오룰루랄라중앙)의 4000억 투자 유치 등의 프로젝트 자문을 수행한 바 있다.

닥터나우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0년 12월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누적 회원가입자 수 140만 명, 누적 앱 다운로드 수 3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올 6월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새한창업투자 등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닥터나우는 정 이사가 보유한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의 다양한 실무 경험과 높은 산업 분석 역량 등을 토대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 이사는 투자자 발굴 및 협업을 모색하고 자금 유치 등의 투자 활동을 전담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