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요 상권에 순차적 출점 계획, 본격 확장
BBQ 하와이 쿠오노몰점에서 윤영일 가맹점주(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매장 직원, 글로벌 강형석 팀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출점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BBQ 제공.
[파이낸셜뉴스] BBQ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주 아이에아(Aiea) 지역에 119㎡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BBQ 아이에아점은 지난해 11월 호놀룰루시 카할라(Kahala) 지역 문을 연 쿠오노몰점에 이은 하와이 두 번째 점포다. 아이에아 지역엔 하와이에서 가장 큰 실내 쇼핑센터 '펄릿지 센터(Pearlridge Center)'가 있다. 관광 명소로 꼽히는 '진주만 국립 기념관'도 자리해 유동인구가 많다.
아이에아점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황금올리브 치킨'으로 '오리지날 양념 치킨'과 '허니갈릭' 등의 메뉴가 뒤를 이었다. 해당 매장은 임시오픈 이후 현재까지 일 평균 매출 약 4000달러를 기록했다.
BBQ는 팬데믹 국면 방문객 1000만명 시대를 바라보는 하와이의 주요 상권에 순차적으로 출점해 본격적으로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초 하와이주 합동 청문회에서 실비아 룩 하원 재정위원회장은 2024년 하와이 방문객 수를 최대 1200만명으로 예상한 바 있다.
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미국 20개 주에 진출했다. 미국에서 총 150개 매장이 운영 중에 있다.
BBQ 관계자는 "1호점 카할라 지역 쿠오노몰점의 긍정적 성과와 관광객 및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아이에아 지역에도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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