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의 규모를 기존 10명에서 14명으로 확대하고,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무사, 변호사 등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민·관 거버넌스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사회적경제육성위원과 사회적경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및 목표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 제출한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에는 ‘시민의 상상이 사회적경제로 일상이 되는 남양주’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사회 가치 확산과 인식 전환 ▲지역 사회 이슈 적극 대응의 3대 핵심 전략과 10개의 핵심 과제가 포함됐다.
특히, 4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중앙 정부 및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정책과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세부 정책 방향을 제안한 점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가 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길을 잘 알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