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최근 서울 종로구 북촌로에서 '북촌 중간집' 개관식을 진행했다.
11월 30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에 따르면 새롭게 문을 연 북촌 중간집은 폐쇄된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의 별관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조성한 문화 공간이다.
디자인 및 인테리어는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 일환으로 추진돼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 디자이너들의 재능기부로 현실화됐다.
북촌 중간집은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세탁 편의점 같은 주민 대상 편의시설을 함께 제공한다. 한옥의 특성상 주거 공간이 협소해 친인척 및 지인을 초대하기 어려운 북촌 주민들을 위해 게스트룸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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