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 포맨트의 겨울 한정판 향수 '첫눈'이 완판됐다.
7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향수 브랜드 포맨트가 지난 1일 출시한 '첫눈'은 지난해 '백야' 이후 두 번째로 내놓은 겨울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포맨트는 '첫눈' 발매에 앞서 2차 리오더를 사전에 발주, 갑작스런 품절 사태를 미연에 방지했다. 첫눈 느낌의 미니 패딩 파우치도 함께 준비했다.
포맨트 '첫눈'은 서울 기준 첫눈이 내린 3일 초도물량이 완판됐지만 곧바로 2차 물량이 투입됐고, 이 역시 3일만에 모두 완판됐다.
3차 리오더 물량까지 확보한 포맨트는 2022년 출시한 에디션 전 품목의 초도물량을 완판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포맨트는 지난 3월 봄을 맞아 내놓은 계절 에디션 '벚꽃'이 5일 만에 완판되며 '정작 벚꽃 시즌인 4월이 왔는데 제품을 구할 수 없네'라는 재치있는 상품평을 받은 바 있었다.
포맨트 기획을 담당하는 김재민 팀장은 "시즈널 에디션들이 인기를 얻으며, 퍼퓸 이외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계절 제품들과 함께 이종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콜라보 등으로 K-향수를 이끄는 브랜드 파워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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