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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관광지 6곳, ‘한국관광 100선’ 선정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6연속 선정…수덕사 새로 포함

충남 관광지 6곳, ‘한국관광 100선’ 선정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및 해안공원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안면도 꽃지해변, 수덕사 등 도내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대표성·매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충남도내 선정지는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 △보령 대천해수욕장 △공주 백제 유적지(공산성·송산리고분군) △부여 백제 유적지(부소산성·궁남지) △서산 해미읍성 △예산 수덕사 등 6곳이다.

해변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고 불렸다는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은 넓은 백사장과 낙조가 장관을 연출하는 유명한 해넘이 명소로, 이번에 6회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공산성·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 등 공주 백제 유적지는 6회, 부소산성·궁남지 등 부여 백제 유적지는 5회,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4회, 서산 해미읍성은 3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번에는 백제시대 창건된 유서 깊은 천년 고찰 예산 수덕사가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 수덕사에는 고려시대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다양한 보물이 보존돼 있으며, 대웅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