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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지 6곳 '한국관광 100선' 선정

순천만국가정원, 담양 죽녹원, 구례 섬진강 기차마을 등

전남 관광지 6곳 '한국관광 100선' 선정
전남도는 담양 죽녹원,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해상케이블카<사진>, 여수 세계박람회장&돌산도 해상케이블카, 구례 천은사 상생의길&소나무 숲길,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등 전남지역 관광지 6곳이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남지역 관광지 6곳이 한국을 대표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발표한다.

전남지역 선정 관광지는 담양 죽녹원,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해상케이블카, 여수 세계박람회장&돌산도 해상케이블카, 구례 천은사 상생의길&소나무 숲길,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등 6곳이다.

목포·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다도해의 탁 트인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관망할 수 있고, 담양 죽녹원과 구례 천은사 상생의길&소나무숲길은 청정자연의 푸르른 운치를 느낄 수 있다.

구례 섬진강 기차마을은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 줄기를 따라 달릴 수 있으며,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에서는 내년 4~10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은 1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6회 연속 선정됐고, 담양 죽녹원과 구례 섬진강 기차마을은 5회, 여수 세계박람회장(EXPO엑스포공원)은 4회,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2회 선정됐다.

구례 천은사 상생의길&소나무 숲길, 여수 돌산도 해상케이블카,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6개소는 전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 관광지다"면서 "'2022~2023 전남방문의 해',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