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 /사진=문화재청
[파이낸셜뉴스]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이 문화재가 된다.
2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1950년대 낙하산 블라우스’, ‘1960년대 신생활복’과 ‘목포측후소 기상관측 기록물’을 등록 고시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로,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기념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되어 있고, 성당 앞에 위치한 묘역들이 성당의 상징성·장소성을 더욱 잘 보여준다.
문화재청은 등록 예고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에 대해서도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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