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 손흥민·평창 WOW:미탄 특별상 선정
김홍규 강릉시장(왼쪽)이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강릉시)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과 철원 한탄강 물윗길&잔도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 춘천출신 축구선수 손흥민과 평창 WOW:미탄은 특별상에 선정됐다.
22일 강원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한국관광의 별’ 본상 및 특별상에 전국 최종 8곳 중 강원도에만 3곳이 선정됐다.
본상에는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과 철원 한탄강 물윗길&잔도길이, 특별상에는 WOW:미탄(와우미탄 협동조합)이 각각 뽑혔다.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은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와 이용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철원 한탄강 물윗길&잔도길은 독특한 매력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관광지로 뽑혔다.
철원 한탄강 잔도길
우수 지속가능 관광 기관이나 사업체에 주는 특별상에는 환경적·사회적으로 지속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 또는 관광사업체와 관광 프로그램에 'WOW:미탄(와우미탄 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유명인이나 원로, 전문가, CEO 등 대중문화 전반의 공로로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특별상은 춘천 출신 축구선수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팀을 16강에 진출시키는데 기여한 손흥민 선수가 수상하게 됐다.
심원섭 강원도 관광정책과장은 "전국 최종 8곳 중 강원도에서만 3곳이 선정되어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강원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홍보하고 다양해지는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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