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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효과..프리미엄 테이블웨어 수요↑


'설 명절' 효과..프리미엄 테이블웨어 수요↑
코렐 프렌치도일리. 코렐 제공.

설 명절을 앞두고 테이블웨어 수요가 늘고 있다. 연말과 연초, 명절은 홈파티와 선물 수요가 늘고 새롭게 집을 꾸미려는 이들이 많아 테이블웨어 업계에서도 대목으로 꼽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코렐의 이달 매출은 지난 달 대비 두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준 이달 코렐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5~30% 가량 뛰었다. 특히 판매율이 높았던 구성은 4인·6인 등 다인 세트 품목이었다.

코렐 관계자는 "새해와 설 명절이 이달에 겹쳐 판매에도 시너지를 보였다"며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홈파티가 확산되고 명절 가족 모임이 늘어난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코렐은 신제품으로 '프렌치 도일리'를 선보였다. 프렌치 도일리는 밥 공기, 국 대접 외에도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접시류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다. 세련된 블루 컬러와 클래식한 분위기로 한식과 양식 등 모든 음식을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광주요도 이달 24일까지 '2023 광주요 신년 기프트전'을 진행한다. 따뜻한 차를 즐길 수 있는 도자기 잔과 다관세트, 활용성과 실용성을 모두 챙긴 간편식 세트와 홈카페 세트, 온 가족이 모여 풍성한 상차림을 즐길 수 있는 홈세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 광주요는 매년 새해를 맞아 십이지신을 모티프로 한 청자 합을 한정판 프리미엄 선물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계묘년 한정판 신제품 '청자 음각 목단문 십이지신 토끼합'을 선보인다. 다과함, 보석함 등으로도 활용 가능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고루 챙긴 것이 특징이다.

덴비는 프리미엄 라인 '모더스'에서 '모더스 미디움 리지드 보울', '모더스 라면 라지 보울' 등 두 가지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둥글고 깊은 사이즈로 떡국과 같은 국물 있는 음식을 비롯해 갈비찜, 나물, 잡채 등 명절 음식을 담기에 제격이다. 또 샐러드, 파스타, 과일, 라면, 냉면, 비빔밥 등을 담기에도 좋다. 내구성도 뛰어나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냉동실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로얄코펜하겐은 매년 덴마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컬렉터블 시리즈를 한정 수량 제작해 출시한다.
모든 컬렉터블 시리즈는 장인의 수공예 방식으로 제작되며 연도가 지나면 주형을 파기해 소장 가치가 있다. 올해는 컬렉터블 시리즈로 피규린과 플라켓을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테이블웨어는 작은 변화로도 집안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어 새해와 설 명절을 앞둔 1월에 매출이 신장하는 추세"라며 "연초나 명절에 모임 수요가 많고 코로나 유행 이후 홈파티 문화까지 확산하면서 전체적인 테이블웨어 수요도 늘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