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파이낸셜뉴스 가평=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이 ‘2024년 한강수계 관리기금’ 추가 확보를 통해 재정 절감 및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26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우수 주민지원사업으로 한강수계기금 16억여원을 투입해 설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건립,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연결사업, 청평면 대성리 오수관리 설치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청정사업으로 기금 60%가 지원되는 7억여원을 확보해 친환경 평생학습관 건립도 추가로 진행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여 간 한강수계기금 125억여원을 확보 투입해 ▲상하면 도시가스 공급사업 ▲설악면 LPG공급사업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친환경농업 연구기반시설설치 ▲친환경 뮤직빌리지 조성 ▲친환경 농업현장 기술지원 ▲친환경 가평뮤직빌리지 음악문화 체험공간 조성 ▲친환경 학교급식 활성화 기반조성 ▲친환경 쌀 재배 기반조성 등을 완료한 바 있다.
군은 내년도 한강수계 관리기금 추가 확보를 위해 직원들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공모 후 채택된 제안사업에 대해 올해 3월 한강유역청 공모사업에 신청해 기금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모분야는 ▲수질개선, 복지증진, 지역발전사업 등 우수 주민지원(특별지원)사업 ▲친환경농업, 수질개선 및 수질오염사전예방, 친환경첨단기술 등 친환경 청정사업 등이다.
한강수계 관리기금은 상수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개발행위제한 등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는 한강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조성되었으며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한강수계 관리기금을 확보함으로서 우리군의 각 지류하천 및 한강수계의 맑은 물 보전과 지역주민이 많은 수혜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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