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시민들 고물가 부담 덜어 들이기 위해 결정"
【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
3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성제 의왕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수도요금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부터 상수도 요금은 동결하고, 가정용 하수도 요금을 38% 인하한다.
이 경우 시민들은 따라 상·하수도 요금 고지 시 약 20%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그동안 상수도 요금은 현실화율이 73%에 그쳐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인상계획 추진으로 85%까지 올렸지만, 이번 인하 결정으로 인상을 중지하고 2022년 요금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또 하수도 요금은 현실화율이 92%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였으나 최근 공공요금 줄인상과 고물가 공습에 따른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폭 인하 하기로 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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