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일 사전판매, 14일 사전개통, 17일 공식출시
사전구매시 256GB 기준 저장용량 2배 늘려
MZ 겨냥 비주얼 TV광고·숏폼 콘텐츠 제공
성수, 홍대서 '갤럭시 스튜디오'
이통3사도 사전예약 혜택 마련
갤럭시 스튜디오 성수 모습.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최상위기종) 신작 갤럭시S23 시리즈가 사전판매 일정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 혜택과 함께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도 함께 펼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 사전판매를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14일부터는 사전예약분 개통, 16일에는 공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삼성닷컴에서는 기본 라인업 색상 외 선택권을 담은 전용 모델을 판매한다. 갤럭시S23·23+는 △그라파이트 △라임 등 2가지 색상, 갤럭시S23울트라는 △그라파이트 △스카이블루 △라임 △레드 등 4가지 전용 색상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 256GB 모델 구매 고객에게 저장용량을 2배로 높여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매 후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최대 15만원을 보상하는 '트레이드인(Trade-in)' 행사도 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노트20 △노트10 △노트9 시리즈 등은 추가 보상으로 최대 금액인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가 카메라 및 게이밍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MZ세대를 공략하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준비했다.
우선 사진 촬영과 모바일 게임 위주의 비주얼 광고 공개에 이어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고 확산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갤럭시S23 시리즈의 활용법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선보였다.
갤럭시 스튜디오 홍대. 삼성전자 제공
성수, 홍대 등 MZ 세대가 즐겨 찾는 지역에서 새로운 형식의 클러스터형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특정 스팟이 아닌 지역 전체의 문화를 경험하는 '로컬 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해당 지역 곳곳에 다양한 컨셉의 스튜디오를 조성, 갤럭시S23 시리즈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도심 야경과 클럽 무드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을, 포토 부스에서는 셀피를 통해 향상된 카메라 기능 체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원신', '뉴스테이트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특화 스튜디오도 마련한다.
이외 삼성 디지털 프라자 강남본점, 부산본점을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 등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S23 시리즈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SKT 제공
한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도 갤럭시S23 시리즈 판매 일정에 맞춰 통신요금·결합상품 혜택을 비롯한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을 마련했다.
SKT는 'KISS23' 캠페인을 통해 사전예약자들에게 △호텔VVIP 패키지 등 스페셜 체험 혜택을 제공하는 'KISS to Galaxy' 프로모션 △통신요금 혜택 또는 갤럭시북3 360 등을 증정하는 'SKT x 갤럭시S 찐친 페스티벌' 등을 준비했다.
KT 제공
KT 사전예약자들은 △지니뮤직 이용권 및 관련 콘서트 티켓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담긴 '갤럭시 필수 패키지' 등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3 캠페인 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갤럭시버즈2프로 등을 증정한다.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총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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