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환경개선을 마친 경기도 양평의 서평도예연구소 내부 모습.
[파이낸셜뉴스] 서울, 경기, 강원, 전북, 경남 등 전국 8곳 전통문화산업 공간 8곳이 화재, 누수, 외풍, 노후 흔적을 말끔히 지우고 새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2022 전통문화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한 전국 전통문화산업 분야 기업 공간 8곳이 새롭게 태어났다.
두 기관은 최종 선정된 8개 기업에 기업당 1500만원 상당의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낡은 지붕, 화재 피해, 누수, 외풍 등 열악한 작업 공간 4곳에 ‘공간환경 개선’이 진행됐다.
△서평도예연구소(경기 양평), △손내옹기(전북 진안), △옻내음(강원 원주), △한국서각사(서울 종로)에 공간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됐다.
생산성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장비가 필요한 4곳에는 ‘기기·설비 설치’가 진행됐다.
△갤러리 세현(경기 광주), △한목공예디자인연구소(경남 양산), △성일한지(전북 전주), △원주한지(강원 원주)에는 각 작업장에 필요한 기기 지원 및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전통문화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지원 사업’으로 통합해 오는 3월 신규 모집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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