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장관급 프로그램에서 연설할 예정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MWC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모바일월드콩그레스, MWC 2023)에서 각국 정부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논의를 진행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디지털 혁명을 이끄는 네트워크 투자'를 주제로 여는 장관급 프로그램에서 연설을 한다.
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미국 뉴욕대에서 발표한 '뉴욕 구상'과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 로드맵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이행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구현모 KT 대표는 GSMA 이사 자격으로 '협업을 위한 시간인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지난 2021년부터 GSMA 이사로 활동 중인 구 대표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전환 협력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MWC 2023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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