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이 13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천하람, 안철수, 황교안 당대표 후보.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는 3월 8일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 가운데 15일 당대표 후보들간 TV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TV토론에서 후보들은 준비한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며 지지층을 다질 것으로 예상되며, 각 후보들간 치열한 공방과 격돌이 전망된다.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가나다순) 후보 등 당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5시 10분 TV조선이 주관하는 방송 토론회에 출연해 1시간 40분간 치열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토론회는 한 명의 후보가 다른 후보를 지목해 질답을 이어가는 일반적인 주도권 토론 외에도 상황을 가정해 한 가지 선택지를 고르는 밸런스 게임, 자신의 악플을 직접 해명하는 코너 등도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날 이후 오는 20일, 22일, 다음달 3일까지 총 4차례의 당대표 후보자 방송 토론회가 열린다.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은 오는 27일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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