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입학 축하금 10만원이 지급된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6월말까지 신입생 입학축하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대상 학생의 친권자나 후견인이며 그 외에 대상 학생과 주민등록을 같이 하는 학생의 보호자나 양육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강원도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한 후 초등학생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상아동과 동거하는 친권자이면서 내국인의 경우에만 강원도 앱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인 10만원이며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모바일과 지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후 그 다음 달 말까지 지급된다.
한편 지난해 입학축하금을 받은 입학생은 2173명으로, 이는 지난해 3월1일 기준 입학 아동 예비명부 2277명의 97%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상희 춘천시 도시교육과장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 보편화를 통한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보편적인 교육복지 실현과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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