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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복지관 건립...영등포구로부터 감사패

SK디앤디, 복지관 건립...영등포구로부터 감사패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열린 어울림센터감사패 수여식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왼쪽)과 SK디앤디 권창주 투자개발 담당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디앤디 제공

[파이낸셜뉴스]SK디앤디(SK D&D)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어울림센터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영등포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영등포구청장실에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영등포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SK디앤디 권창주 투자개발 담당, 영등포 장애인 부모연대 김순자 대표, 영등포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박미진 센터장, 영등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정순경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SK디앤디는 지난해 말 준공한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 대지면적의 5%에 해당하는 595㎡(약 180평)의 부지에 지하 3층-지상 7층의 규모의 종합복지관을 건립, 영등포구에 해당 시설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 영등포구 어울림센터 1-3층 도서관에는 휴게공간, 북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4-7층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영등포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들어섰다.

SK디앤디는 종합복지관의 차별화된 공간 설계에 공을 들였다. 어린이 도서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낮은 책장과 안전성을 고려한 마감소재를 활용했다. 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시설인 만큼 안정성과 기능성을 고려하여 설계했으며 다목적 스포츠실, 요리 및 바리스타 훈련이 가능한 스튜디오 룸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SK디앤디 권창주 투자개발 담당은 “생각공장 당산은 선큰(sunken) 광장 등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공간으로, 영등포구 어울림센터 역시 주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SK디앤디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각공장은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장’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 SK디앤디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다.
사용자가 중심이 되는 프라임 오피스급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SK디앤디는 생각공장 성수, 당산에 이어 지난해 10월 초 생각공장 구로의 분양을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영등포구 양평동에 생각공장 영등포(가칭)를 개발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