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부산·경남지역 BMW 공식딜러사인 동성모터스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에 나선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동성모터스는 부산지역에서 운영 중인 모든 자사 지점을 활용해 대시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BMW전시장 등 운영 중인 부산지역 건물 9곳의 외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현수막을 부착한다. 현수막에는 ‘준비된 부산! 2030 부산세계박람회(Busan is Ready! WORLD EXPO 2030 BUSAN, KOREA) BMW 동성모터스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현수막을 내건 동성모터스 해운대 전시장. /사진=부산시
또 전시장 내부 대형 스크린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지속 송출해 전시장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동성모터스가 운영 중인 전시장은 유동인구 및 차량통행이 많은 해운대, 금정구, 사상구, 중앙동 등 주요 간선도로변에 위치해 유치 공감대 조성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시는 내다본다.
한편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는 동성모터스는 부산을 비롯해, 울산, 포항, 창원 진주 등 영남권 18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센터를 통합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는 수입차 업계의 절대 강자다. 이번 부산지역 홍보를 시작으로 타 지역에 보유 중인 자사 전시장 활용도 검토 중이다.
이 회사는 지방 최초이자 부산의 대표 사진전문미술관인 ‘고은사진미술관’과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랄프 깁슨을 기념하는 세계 최초의 박물관인 ‘랄프 깁슨 사진박물관’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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