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I메탈이 대구 전장사업부 공장에 자동차 부품용 BLDC 모터 생산을 위한 시설투자를 완료했다.
10일 KBI메탈에 따르면 전장공장 2층 전체 약 2500㎡의 면적에 약 10억원을 투자해 항온항습룸을 구축하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 향후 모터 제어의 핵심 부품인 SMT(인쇄회로기판 위에 반도체나 다이오드, 칩 등 전자기기 조립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장치) 라인 투자도 검토 중이다.
KBI메탈이 대구에 위치한 전장공장 2층 전체 약 2500㎡의 면적에 약 10억원의 시설투자로 구축한 항온항습룸. KBI메탈 제공
BLDC 모터는 내구성을 높이고 고속 회전에 무리가 없는 모터로 저전력과 저소음의 강한 내구성으로 고효율의 성능을 유지한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BLDC 모터는 향후 KBI메탈 전장사업부의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며 "친환경 및 일반 자동차의 다양한 부품에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추가적인 R&D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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